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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1. NFT 상속, 단순 소유가 아닌 ‘자산 운용’의 시대
NFT(Non-Fungible Token)는 고유성을 지닌 디지털 자산입니다.
아트 작품, 게임 아이템, 메타버스 부동산, 음악·영상 콘텐츠 등 NFT의 형태는 다양하며, 블록체인에 소유권이 기록되어 있어 위·변조가 불가능합니다.NFT를 상속받았다는 것은 곧 디지털 형태의 희소 자산을 물려받았다는 의미입니다.
하지만 NFT의 가치는 단순히 ‘가지고 있는 것’에서 끝나지 않습니다.
보관 방식, 매각 시점, 활용 방법에 따라 그 가치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본 글에서는 NFT 상속 후 수익을 창출하는 3가지 핵심 전략을 단계별로 살펴봅니다.
2. 1단계: NFT 보관 전략 — 안전성이 곧 수익의 전제 조건
NFT를 상속받았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입니다.
NFT의 특성상 프라이빗 키 또는 시드 문구를 분실하면 영구적으로 접근이 불가능합니다.
따라서 보관 전략은 곧 자산을 지키는 첫 단계이자, 향후 수익화의 기초입니다.
① 지갑 유형 선택
- 콜드월렛(Cold Wallet)
오프라인 상태에서 보관되며 해킹 위험이 낮습니다. 장기 보관에 적합.
예: Ledger, Trezor - 핫월렛(Hot Wallet)
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지만 보안 취약 가능성 존재.
예: MetaMask, Trust Wallet
📌 Tip: 고가의 NFT나 장기 보관 NFT는 콜드월렛에, 자주 거래하는 NFT는 핫월렛에 보관하는 혼합 전략이 안전합니다.
② 다중서명(Multi-Sig) 지갑 활용
다수의 서명이 있어야 자산을 이동할 수 있는 구조로, 상속인 간 분쟁 방지 및 무단 인출 예방에 효과적입니다.
③ 보안 백업과 접근 권한 분배
- 프라이빗 키를 금고·변호사 사무실·신탁 서비스에 분산 보관
- 상속인 교육을 통해 지갑 접근법 전달
- 정기적으로 지갑 보안 점검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
3. 2단계: NFT 매각 전략 — 타이밍이 수익을 만든다
NFT의 가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급등락 합니다.
따라서 무작정 보관만 하기보다, 적절한 시점에 매각해 수익을 실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.
① 시장 흐름 분석
- NFT 거래량 추세: OpenSea, Blur, Magic Eden 등에서 거래량·호가 확인
- 프로젝트 로드맵: 해당 NFT 프로젝트의 업데이트·파트너십·마케팅 계획 파악
- 크리에이터 활동: 원작자의 신작, 전시, 언론 노출 여부에 따라 가치 변동
② 매각 시점 결정 기준
- 시세 최고점(ATH) 근접 시: 수요가 폭발하는 시기에 매각
- NFT 프로젝트 종료·축소 전: 가치 하락 전 현금화
- 세금 최적화: 상속세 신고 이후 일정 기간 매각 시 세금 부담 완화 가능
③ 매각 채널 선택
- 글로벌 마켓플레이스: OpenSea, Rarible — 글로벌 유동성 확보
- 전문 경매 플랫폼: Sotheby’s Metaverse, Christie’s 3.0 — 고가 NFT 거래 적합
- P2P 거래: 신뢰 관계 내에서 직접 거래, 수수료 절감
📌 Tip: NFT 매각 시 거래 수수료(로열티 포함)와 세금(양도소득세·상속세)을 반드시 계산해 순이익을 예측해야 합니다.
4. 3단계: NFT 활용 전략 — 보관과 매각 그 이상의 가치 창출
NFT를 무조건 매각하는 것보다, 보유한 채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
이는 특히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NFT에 적합합니다.
① NFT 임대(Leasing)
- 게임 아이템, 메타버스 부동산, 전시 가능한 디지털 아트 등은 임대 계약 가능
-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한 자동 임대료 수취 가능
- 예: 메타버스 상점 부지를 대여해 광고 수익 확보
② 로열티 수익 창출
- 일부 NFT는 2차 거래 시 원작자(또는 소유자)에게 로열티가 지급됩니다.
- 고가 거래가 빈번한 NFT를 보유하면, 장기적인 수익원이 됩니다.
③ 브랜드·콘텐츠 협업
- NFT 이미지를 활용해 굿즈 제작, 전시, 디지털 콘텐츠에 활용
- 상표권 등록과 결합해 상업적 권리 확장
④ DeFi(탈중앙화 금융) 담보 활용
- NFT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대출
- 단, NFT 가치 하락 시 청산 위험 존재 → 안정적인 가치 예측 필수
5. 세무·법률 유의사항
① 상속세
- NFT는 상속 개시일 기준 시가로 평가
- 거래 이력 없는 NFT는 유사 NFT 시세로 평가 가능
② 양도소득세
- 상속 후 매각 시,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
- 해외 거래소에서 매각해도 국내 거주자는 과세 대상
③ 저작권
- NFT 소유권과 저작권은 별개
- 상속인이 상업적 이용을 원할 경우, 원작자의 이용 허락 필요
6. 상속 후 NFT 수익화 로드맵
1️⃣ 자산 목록 작성 — NFT 종류·지갑 위치·가치 기록
2️⃣ 보관 구조 설계 — 콜드월렛·다중서명 지갑 설정
3️⃣ 시장분석 — 매각 적기 파악
4️⃣ 활용 방안 실행 — 임대·로열티·협업·DeFi 활용
5️⃣ 세무·법률 검토 — 세금·저작권 문제 해결
6️⃣ 정기 점검 — 가치 변동 및 보안 상태 확인
7. 결론: NFT 상속, 보관에서 수익화까지 계획이 필요하다
NFT 상속은 단순한 자산 이전이 아니라, 디지털 자산 운용의 시작입니다.
보관이 안전해야 하고, 매각 타이밍이 좋아야 하며, 활용 아이디어가 뛰어나야 장기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상속인은 보관 → 매각 → 활용의 3단계 전략을 모두 검토하고,
법률·세무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합니다.NFT는 변동성이 큰 자산이지만,
잘만 운용하면 상속받은 가치를 두세 배 이상 키울 수도 있습니다.
결국, 안전한 보관과 전략적 운용이 상속 NFT를 진정한 ‘수익 자산’으로 만드는 핵심입니다.'디지털유산상속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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