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목차
"상속세는 자료가 생명이다"
가상자산 상속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시대입니다.
비트코인, 이더리움, NFT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가족에게 물리고 있으며,
국세청 역시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가상자산 상속 세무조사 강화에 나섰습니다.특히, 증여·상속 시 누락되거나 은닉된 자산은
가산세나 조세포탈 혐의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?
이번 글에서는 가상자산 상속 시 세무조사를 대비하고,
절세를 위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문서 정리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.
1️⃣ 국세청이 주목하는 가상자산 상속 포인트
국세청은 어디를 들여다보는가?
조사 항목주요 내용📊 거래소 입출금 내역 거래소별 자산 규모, 거래 기록, 지갑 전송 여부 💼 외부 지갑 주소 하드월렛, 메타마스크 등 외부 보관 지갑 추적 💬 수증인 계좌 흐름 상속인·수증인의 가상자산 수신 내역 분석 📄 신고서와 자산의 불일치 상속세 신고 내용과 실제 자산 사이의 차이 ⚠️ 우회 이전 여부 명의신탁, 차명 지갑 이용한 상속 회피 여부 📌 국세청은 클라우드, 메신저, 외부 지갑 주소까지 추적하고 있으며,
금융정보분석원(FIU)과의 연계를 통해
디지털 자산의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.
2️⃣ 가상자산 상속 시 절세 문서 준비의 중요성
상속세는 신고 누락보다 증빙 부족이 더 위험합니다.
가상자산의 경우, 신고자가 의도적으로 숨기지 않았더라도
자료가 없으면 자산으로 인정되지 않거나,
과다 평가되어 더 많은 세금을 낼 수 있습니다.상속세 절세를 위한 핵심 문서
문서역할📑 거래소 잔고 증명서 사망일 기준 보유 코인 내역 증빙 🧾 거래 내역 상세자료 입·출금, 매도·매수 흐름 기록 📈 시가 확인자료 상속일 기준 가상자산 시세 캡처 또는 거래소 고시가 🔐 지갑 주소 리스트 외부 지갑 포함, 자산 분산 현황 증빙 🧾 세금 신고서 과거 소득세·증여세 신고 이력 (탈루 여부 점검용)
3️⃣ 문서 정리 전략: 체계적이고 시기별로
✅ ① 생전 준비 단계
- 자산 목록표 작성 (거래소명, 자산종류, 수량, 지갑주소)
- 자산 종류별 시가 기준 정리 (예: 업비트 시세 기준)
- 문서 백업: PDF 또는 종이 출력
- 외부 지갑 존재 시 프라이빗 키 백업 및 접근 매뉴얼 작성
✅ ② 상속 발생 직후
- 사망일 기준 거래소 잔고 증명서 발급
- 거래소별 고객센터에 사망자 계정 상속 신청
- 거래 내역 전체 PDF로 다운로드 → 날짜 필터링 필요
- 국세청 기준으로 원화 환산 내역 포함해 정리
✅ ③ 세무신고 준비
- 상속세 신고용 가상자산 평가표 작성
- 부동산/예금 등과 통합한 종합 상속재산 명세서 구성
- 세무사 또는 회계사와 검토 회의 기록 보관
- 필요시 전문가 감정평가서 첨부
4️⃣ 문서 예시: 거래소별 자료 확보 방법
거래소문서 종류확보 경로업비트 잔고증명서, 거래내역 고객센터 > 증명서 발급 메뉴 빗썸 입출금 내역, 시세 캡처 마이페이지 > 자산관리 코인원 지갑 주소, 거래 기록 계정 설정 > 지갑 관리 해외거래소 KYC 확인서, 로그인 이력 영문 증명 요청 필요 (e.g. Binance Support) 📌 해외 거래소는 영문 공증서류 요청이 많으므로,
사망진단서,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영문 번역 공증 필수
5️⃣ 세무조사 대응을 위한 디지털 자산 정리 TIP
📂 ① ‘디지털 상속 폴더’ 만들어 정리
- 디지털 자산 관련 모든 서류를
날짜별로 분류해 클라우드 또는 USB에 저장 - 예시 폴더 구성:
복사편집📁 디지털 상속 자료 ┣ 📂 사망자 잔고 증명서 ┣ 📂 거래소 거래내역 ┣ 📂 외부지갑 주소 ┣ 📂 자산 시세 캡처 ┣ 📂 상속세 신고서류 ┗ 📂 전문가 상담기록🗂 ② 상속자별 증빙자료도 구분
- 상속인의 지분율에 따른 분할 정리
- 자산 수령 경로, 시점, 금액 모두 기재
📌 ③ 설명서 작성
- 상속인 또는 세무조사 대응을 위해
"이 파일은 어떤 자산의 어떤 시점을 설명한 것인지" 간단한 메모 필수
6️⃣ 상속세 절세를 위한 전략적 팁
- 시세 하락 시 상속 개시
- 코인 시세가 낮을 때 상속이 개시되면, 과세 기준이 낮아짐
- 분산 상속으로 공제 활용
- 배우자 공제(최대 6억), 자녀 공제 등 활용해
분산 상속 시 실효세율 낮아짐
- 배우자 공제(최대 6억), 자녀 공제 등 활용해
- 증여 전환 전략 고려
- 자산 분산 및 세금 계획을 위해
생전 증여로 일부 이전 후 상속 진행 시 절세 가능
- 자산 분산 및 세금 계획을 위해
- 유언장 및 디지털 상속 계획서 활용
- 국세청은 유언장 존재 여부도 상속 명확성 판단 요소로 봄
- ‘디지털 상속계획서’ 작성 시, 소명 자료로 활용 가치 ↑
결론: 가상자산 상속은 '문서 준비'가 절세의 핵심
가상자산은 눈에 보이지 않고, 쉽게 유실되며,
평가 기준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자산입니다.
그만큼, 문서가 없으면 아무것도 상속하지 못한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.- 사망자와 자산 간의 연결고리를 명확히
- 평가 시점에 대한 객관적 자료 확보
- 상속세 신고 전 세무 전문가와의 협의 기록까지 보관
이제 상속세를 줄이고, 정당하게 자산을 지키는 방법은
단 하나, 문서를 남기는 것입니다.'디지털유산상속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디지털 상속 플랫폼,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? (0) 2025.08.07 거래소 폐쇄 시 상속 자산 회수 가능한가? (0) 2025.08.07 클레이튼, 솔라나, 이더리움… 체인별 상속 전략 비교 (0) 2025.08.06 디지털 유산 상속을 위한 생전 증여 전략 총정리 (0) 2025.08.06 미국·일본의 NFT 상속법, 한국과의 차이점은? (0) 2025.08.05